Kushiroshitsugen National Park

구시로시츠겐 국립공원은 일본 최대 습지 주변의 언덕들로, 동부 홋카이도를 흐르는 구시로 강과 지류를 포함합니다. 광활하고 자연 그대로 보존된 평지 경관이 이 지역의 매력입니다. 또한 머리가 붉은 학을 포함한 많은 식물과 동물들의 소중한 서식지로, 일본 정부에 의해 특별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구시로시츠겐은 농경지로 개발하기 어려워 무용지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전후 식량 부족, 농지 개발, 도시 개발, 언덕 산림 벌채로 습지 면적이 줄어들고 점점 메말라 갔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지역 연구자들과 자연 보호 단체가 습지의 가치 재평가 운동을 지속했고, 결과적으로 습지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1980년 일본 최초의 람사르 습지가 되었으며 7년 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습지를 중심으로 한 첫 국립공원의 창설은, 한때 "황무지"라 불렸던 습지의 자연 환경 가치가 지역 활동을 통해 발견된 것으로, 일본 국립공원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사건입니다. (출처: 환경성 웹사이트 https://www.env.go.jp/nature/nationalparks/list/)]